하이난 출장, 마사지와 여유로운 아가씨 같은 미소
이번 출장지는 중국의 대표 휴양지인 하이난이었습니다. 푸른 바다와 따뜻한 햇살 속에서 업무를 보면서도 잠시나마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출장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마사지였습니다. 하이난의 마사지샵들은 저렴하면서도 서비스가 좋아 출장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보통 한 시간에 한국 돈 2만 원 정도면 충분히 받을 수 있는데, 리조트 안 고급 스파로 가면 훨씬 럭셔리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저녁 일정이 끝난 후 방문한 현지 마사지샵에서는 발마사지와 아로마 마사지를 함께 받았는데, 긴장된 근육이 풀리면서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조용한 음악과 따뜻한 차가 함께 제공되어 마치 친절한 아가씨가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주는 느낌이었죠.
출장지라 바쁘기도 했지만, 틈틈이 야시장도 들르고 쇼핑몰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파인애플 모양의 쇼핑몰, 그리고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열대 과일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하이난은 단순히 업무 차원의 도시가 아닌, 힐링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꼭 가족과 함께 여행으로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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